스윙은 너무나 쉽다
link  호호맘   2021-05-23

골프가 독학이 가능한 이유는 골프에 쓰이는 핵심적인 몸동작 몇 가지가 운동적으로 전혀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주 단순한 몇개의 운동으로 웬만한 대학 캠퍼스만한 넓이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대단히 복잡하게 구조화된 게임을
하는것이 골프다.

완전 초보자라면 '그래, 이것봐라' 싶을 반가운 이야기고, 골프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웬 뜬금없는
소리야' 싶을 것이다.
소위 스윙 지상주의 골프 레슨에서는 이것을 완전히 거꾸로 이해하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스윙 지상주의자들은
스윙은 대단히 어렵고 복잡한 운동이고 골프라는 게임은 스윙만 되면 대충 적응하면서 즐기면 되는 운동쯤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골프가 잘 안되면 그 모든 이유를 스윙에서 찾으려 한다. 모든 미스 샷의 원인을 '스윙 탓'
으로 돌리려는 불순한 의도다.

전통적인 방식의 레슨에서 몇 개월이 걸린다고 이야기하는 스윙을 마음골프학교에서는 10분만에 가르친다.
소위 몸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라 해도 30분을 넘지 않는다. 그리고 하루에 한시간씩 반복하면서 1주일
정도 지나면 공을 칠 수 있는 정도가 된다. 어떻게 이런 극단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이건 가르치는
요령의 문제나 학습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

똑같은 교육의 관점과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면 누가 좀 가르친다 못 가르친다고 해 봐야 +-20% 정도의 차이
아닐까? 이렇듯 완전히 질적으로 다른 결과를 낸다면 그것은 단순한 교육 방법론 상의 차이가 아니라 철학의
차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고, '스윙 지상주의적 발상'이 뭔가 중대한 사실을 놓치고 있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다.







골프도 독학이 된다 (김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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